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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8 12:52

130120 Cuvism Magazine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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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www.cuvismmag.com/b/interview/999
CREDIT
中文翻譯
English Translation
앳된 얼굴 속에서 느껴지는 강한 내공,
실력파 가수 윤하.


“아무리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사람은 해요.
정말 원한다면 최대한 어려운 길로 돌아가 보세요.”

가능한 오랫동안 대중의 곁에 머무르고 싶다는
가수 윤하와의 인터뷰.



Toy 최연소 객원보컬, 별이 빛나는 밤에 최연소 DJ, 나는 가수다 최연소 참가자, 바로 가수 윤하의 행적이다. 본인은 곧 깨질 기록이라며 손사래 치겠지만, 아무나 이룰 수 없는 대단한 성과인 것은 사실이다. 16살의 나이로 일본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가수 윤하. 어느덧 훌쩍 자라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그녀에게서 굳은살 단단히 박인 에너지가 느껴졌다. 그것은 아마 10년차에 접어드는 가수로서 나름대로의 숱한 상처와 고뇌를 견뎌내며 얻어진 것이리라. 슬럼프를 겪으며 한 꺼풀의 허물을 벗고 비로소 자유로워진 것 같다고 말하는 그녀의 다음 음반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된다.    


나는 가수다 
윤하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네, 저는 가수 윤하입니다. 현재 별밤 DJ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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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이자 현재 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라디오 진행을 맡고잇는 가수 윤하

어렸을 때부터 이야기 해볼게요. 음악 세계의 입문에 있어서 부모님의 영향이 지대하다고 들었어요. 어릴 때 어떤 곡을 주로 들었나요?
어 머니께서 라디오 ‘골든디스크’를 자주 켜두셨었어요. 팝으로는 아바, 퀸, 엘비스 프레슬리 음악과 비슷한 장르들로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가요로는 변진섭 선배님, 김수희 선배님 음악이 기억나고요. 항상 자연스럽게 음악에 노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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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어릴적부터 많이 들었던 팝, 아바와 퀸의 노래들

ⓒ 'Elvis Presley - 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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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어릴적부터 많이 들었던 국내 가요, 변진섭과 김수희의 노래들

ⓒ '변진섭 - 그대 내게 다시'

윤하씨의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피아노’예요.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저 도 잘은 기억 안 나는데, 시장가는 길 골목에 피아노 학원이 있었고,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오는 게 좋아서 가고 싶다고 졸랐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떼를 썼던 게 음악적인 이유보다 당시 친구들은 모두 피아노 학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소외감이 더 컸었던 것 같아요. 

ⓒ 항상 무대에 피아노와 함께 올랐던 가수 윤하의 혜성

출중한 실력에도 오디션 20번의 낙방을 경험했어요. 당시에는 나이도 굉장히 어렸었는데 상처가 되지는 않았나요?
상처보다는 독? 독기, 오기 같은 것이 더 많이 생겨났던 것 같아요. ‘나중에 성공하고 보자!’는 식으로 생각했어요. (웃음) 

여러 번의 도전 끝에 오디션에 합격하여 일본에서 데뷔하게 되셨죠. 일본으로 떠날 때 어떤 마음이셨는지 궁금해요.
처 음 갈 때는 사실 빨리 가고 싶었어요. 너무 갑자기 가게 되어서 부모님도 많이 슬퍼하셨는데, 이번에 가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저 없이 갔었어요.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못 느꼈을 만큼. 그런데 지금 다른 나라로 가게 되면 아마 많이 두려울 것 같아요.

일본 활동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당 시에 한 달 용돈이 5000엔이었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5~6만원 정도였어요. 한국에서도 한 달을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인데 일본은 더욱이 물가도 비싸서 그런 면에서 많이 부담 됐어요. 또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니까 더 어린 아이처럼 대하셔서 제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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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의 일본방송 활동 시절의 모습

그렇게 시작한 일본 연예계 생활에서 빠른 시간 내에 ‘제 2의 보아’라고 불리며 인기를 끄셨어요. 
우선 많이 과분했어요. 보아 선배님이 정말 어마어마하셨거든요. 사실 어렸을 때에는 다른 사람의 아류라는 생각에 거부감도 조금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할 나위없는 영광이었다고 생각해요.

일 본에서의 왕성한 활동과 맞물려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서 데뷔 하셨어요. KBS 인간극장을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첫 정규 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까지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으셨어요. 고생했던 지난날에 대한 보상을 받은 듯한 기분이셨을 것 같아요.
사 실 고생은 그때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아요. (웃음) 한국 활동은 정말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했었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준다는 것이 고마웠죠. 예전에는 소극장 무대에서만 섰다면 이제는 큰 무대에도 설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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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인간극장' 윤하  편

ⓒ 고백하기 좋은 날 앨범에 수록된 '윤하 - 비밀번호 486' 뮤직비디오

신나고 에너지 넘치는 곡들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며 많은 사랑을 받으셨는데, 4집 [Supersonic]을 준비하면서 "가벼운 틴팝은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셨어요.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가요? 
아 예 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어요. 다만 4집 앨범에서는 진중하고, 조금 더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그때 즈음해서 나름대로의 암흑기를 거치고 있었기 때문에 밝은 음악이 탄생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어요. 그래서 수록하지 않게 됐다고 우스갯소리로 한 것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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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백하기 좋은 날' 앨범 자켓과, 4집 'Supersonic' 앨범 자켓

지금까지 소지섭, 임재범, 박재범, 조규찬, 존박, 타이거 JK, 토이, 김범수, 에픽하이 등 다양한 뮤지션과 작업을 함께 하셨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는 꼽는다면? 
굳 이 꼽자면 에픽하이와의 작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저한테 ‘우산’이라는 곡을 주셨는데, 그 곡을 통해 제가 알지 못했던 제 목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타블로씨한테도 참 고마워요.

ⓒ 윤하가 피쳐링한 '에픽하이  - 우산' 뮤직비디오

ⓒ 에픽하이와 윤하의  '우산' 무대영상

앞으로 작업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나얼씨? (웃음) 김동률씨 그리고 밴드들과도 함께 해보고 싶어요. 크라잉넛, 톡식, 칵스... 작업 해보고 싶은 분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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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 나얼과 김동률, 밴드 크라잉넛과 톡식

ⓒ '밴드 칵스 - take on me' 무대영상

‘이승환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승 환 오빠가 먼저 전화가 오셨어요. 4집 너무 기특하고, 잘 했는데 사람들이 ‘이승환 병’이라고 하더라, 내 꼴 날까봐 걱정이 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원체 자학개그를 자주 던지세요. (웃음) 그런데 저는 이승환 선배가 정말 멋진 길을 걷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독보적인 블루오션을 창출했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많은 밴드들의 롤 모델로 공연 문화를 이끌어가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승환 병’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영광인 것 같아요. 그런 대단한 선배님이랑 닮았다는 이야기니까.
* 이승환 병 : 발라드에서 흥하다가 락으로 망해간다는 농담

ⓒ '이승환 - 반의 반' 뮤직비디오

ⓒ KBS '불후의명곡' 에서의 '이승환 -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롤 모델이 있다면 누군지 궁금해요.
예전에는 많았는데, 요즘에는 그냥 여러 선배님들의 장점을 배우려고 해요. 한 분의 길을 따라간다는 것은 여러 가능성을 배제시키는 것도 같고, 선배님들이 닦아놓으신 길 더럽히지만 않게 제 나름대로 잘 따라가고 싶어요.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잘 듣고 있어요. 이제 햇수로 2년째인데, 지금까지의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사 실 힘들 때도 있어요. 아무리 제가 노력해도 합이 잘 안 맞는 게스트도 계시고, 하루 종일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마지막 스케줄이 라디오일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피로함이 몰려서 많이 지쳐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정신적인 체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관찰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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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배들이 이어온 프로그램인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에 부담보단 자부심이 생겼다는 가수 윤하

라디오를 시작할 때 워낙 전통이 깊은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노래가 아닌 진행을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은 없으셨나요?
대 선배님들이 꾸준히 이어온 프로그램인데, 제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 때문에 엄청 부담스러웠어요. 얼마 전에는 11년 만에 잼 콘서트를 부활시켰는데, 이 전에 비해 비어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잘 마무리했고, 이제는 부담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있어요.

‘고쇼’에서 이른 연예계 활동 때문에 한동안 슬럼프를 겪으셨다고 하여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어요. 마냥 밝고 씩씩한 소녀인 줄 알았는데 말이죠. 요즘에는 어떠세요?
슬 럼프는 누구나 있잖아요. 그 시간을 지내면서 한 꺼풀 벗겨진 느낌이에요. 전에는 왜 그렇게 스스로를 가두어뒀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또 언젠가는 슬럼프가 다시 찾아오겠죠. 어쩔 수 없는 직업적 숙명인 것 같아요. 이것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냐에 따라 대중을 대하는 태도나 일에 임하는 자세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는 후배나 동료가 있다면 제 이야기도 나누면서 그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싶어요. 

ⓒ SBS '고쇼'에 출연한 가수 윤하, 이승환, 윤상

Toy 앨범 최연소 객원보컬에 별이 빛나는 밤에 최연소 DJ, 나는 가수다 최연소 가수로 합류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본인도 뿌듯하시죠?  
우선 부담스러워요. (웃음) 그리고 최연소 기록이란 것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언제든 깨질 수 있고 또 늘 깨지는 거니까 그런 타이틀에 부담 느끼지 않고 지금에 만족하며 살려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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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는 가수다2'에서 최연소로 합류한 가수 윤하

ⓒ MBC '나는 가수다2'에서 최연소로 합류한 가수 윤하의 무대 

ⓒ 가수 윤하가 객원보컬로 활약한 'TOY - 오늘 서울은 하루종일 맑음' 뮤직비디오

앞으로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으세요? 
항 상 옆에 있었던 가수가 되고 싶어요. 이문세 선배님이 그런 면에서 참 멋지신 것 같아요. 현재로는 방송활동을 직접적으로 활발하게 하진 않으시지만, 본인의 노래로 또 라디오 DJ로도  대중들 곁에 항상 계시잖아요. 예전에는 가수 생활과 사생활을 분리시키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 경계를 무너뜨려야 하는 것이 이 직업이 가진 특성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음악으로 거창한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처럼, 내가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한다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곁에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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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문세처럼 대중들에게 항상 옆에있는 가수로 기억되고싶은 가수 윤하

신보 계획은 어떻게 되세요?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요, 현재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는 단계예요. 그래서 아직 자작곡의 형태는 모르겠지만 수록할 예정이고, 공동작업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는 2월에는 합동 콘서트도 앞두고 계세요. 소개 좀 부탁드려요.
2 월 16일, 17일에 어반자카파, 존박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콘서트를 해요. 합동콘서트를 하게 되면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긋나는 경우가 많대요. 그런데 저희는 사이가 워낙 좋아서 재미있게 준비하고 있는데, 공연에 오셔서 그 청춘들의 기운을 오롯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어요. 커플들을 위한 달달한 무대, 솔로들을 위한 무대, 코믹한 무대 등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분이 오셔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큐시트도 다 저희가 짜고 있어요. 이런 경우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꼭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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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6,17일에 열리는 가수 윤하, 어반자카파, 존박의 콘서트
T C H

음악이 함께하는 평범한 20대
고윤하의 라이프 스타일

얼마 전에 SNS 귀여운 취중 메시지가 올라왔어요. 술도 좋아하시나요?
그렇게 취하지는 않았었어요. (웃음) 술을 잘 먹는 편도 아니에요. 그날 공연 결정한 날이었는데, 그냥 그렇게 해봤어요. 민망하네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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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하의 Mind-Map / CUVISM 아트디렉터 옥승철 作

윤하씨의 술친구가 있다면?
요 즘에는 존박, 어반자카파 친구들인 것 같아요. 순일이하고 존박은 술을 잘 마시는 편이고, 저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보통이에요. 그냥 음악 크게 틀어놓고 이야기 나누고, 밤새도록 노래하며 놀아요. 전 사실 그런 친구들 처음 봤어요. (웃음) 가수들은 지겨워서 안 할 법도 한데, 정말 열정이 넘치는 친구들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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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서트도 함께 준비하며, 술친구이자 가수 윤하와 함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가수 존박과 어반자카파

평소 일상이 궁금해요. 여가 시간에 특별히 하는 취미가 있다면? 
평소에는 보통 TV를 보거나 쉬고, 취미로 제빵을 즐겨하는 편이예요. 친구들 불러서 빵 구워먹는 걸 좋아해요. 반죽 발효시간이 기니까 그 사이에 친구들이랑 맥주 한 잔하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시간 보내요.

평소에도 음악을 즐겨들으시나요?
네, 거의 일상생활이죠. 

최근에는 어떤 곡을 주로 들으셨나요?
최 근에는 프라이머리 음반을 자주 듣고 있어요. 대한민국에 이런 음악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참 감사해요. 또 콘서트 준비 때문에 뮤지컬 음악도 많이 듣고 있어요. 참, 제가 피처링 한 소지섭씨 곡 ‘소풍’도요. 처음 들었을 때보다 뮤직비디오 공개되고 나서 다시 들어봤을 때 더 좋은 거 보니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가수 윤하가 참여한 '소지섭 - 소풍' 뮤직비디오

소지섭씨의 이번 앨범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고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참여하게 됐어요. (웃음) 소지섭씨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시더라고요. 녹음이 없으신 데도 제 녹음 날에 나오셔서 보시고 그러시더라고요. 

기존에 발매된 곡 중에서 욕심나는 곡이 있다면?
일락씨의 ‘이정도 눈물쯤’이라는 곡인데, 그 노래가 정말 좋았어요. 꼭 한 번 들어보세요. 그동안 일락씨가 해온 스타일과 조금 다른 곡인데, 본인이 쓰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놀랐어요.

ⓒ 가수 윤하가 기존에 발매된 곡 중 욕심이 나는 곡으로 선택한 '일락 - 이정도 눈물쯤' 뮤직비디오

<천사가 내려온 날>, <이번 일요일에> 또 <수상한 고객들>까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셨어요. 음악과는 다른 영화만의 매력은 뭘까요?
음 악은 만들어지는 과정이 제 시야 안에 다 들어와 있는데, 영화는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찍으면서도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전혀 예상하지 못하겠더라고요. 다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서야 그때 그 장면이 저런 의도였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여러 포지션을 가지고 만들어간다는 것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표현적인 측면에서는 비슷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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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출연한 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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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출연한 영화 '수상한 고객들'의 장면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노팅힐>이나 <로맨틱 홀리데이>와 같이 약간 낯간지러운 로맨틱한 영화를 좋아해요. 의외의 만남이나 색다른 소재로 사랑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들. 그런 평범하면서도 낯선 상황들을 즐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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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하가 좋아하는 영화 '노팅힐', '로맨틱 홀리데이'의 장면

앞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으신가요?
나이가 조금 더 들고 나서 제대로 된 재즈음반을 내보고 싶어요. 그래서 평소에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소양을 쌓으려고 해요. 제 안에 물탱크가 있다고 가정하고 계속해서 저축을 해둬야지만 나중에 제대로 쏟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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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재즈에 도전하고 싶은 가수 윤하

가수의 꿈을 키우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사 실 저는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요.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사람은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그렇게 말씀드리곤 해요. 쉽게 접근해서 쉽게 얻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간절하면 간절할수록 얻어지는 기쁨이나 책임감이 크기 때문에 얻어지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어려운 길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실제로 저희 동생이 일본 걸 그룹으로 데뷔를 했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많이 말렸어요. 본인도 실제로 부딪히면서 고생해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르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안쓰럽고, 안타깝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동생을 많이 믿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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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원한다면 최대한 어려운길로 돌아가보라는 가수 윤하

큐비즘 독자들에게도 한마디 해주세요.
끝 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올해 2월에는 존박, 윤하, 어반자카파 합동 콘서트가 있고, 그 외 단독 콘서트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놀러 오시면 그 순간에만 느낄 수 있는 에너지와 희열을 느낄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또 재미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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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llo Friendtinypuffling 2013.03.16 15:32
    That mind map looks like there are octupus tentacles growing out of her head/hair @@. Wish i had the time to slowly read and understand.. but its much too long for my head to handle ><
  • Video TeamO3 2013.03.22 17:05
    從她的臉來看...她最近好像胖了不少... LOL XD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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